순천경실련과 순천 YMCA 등 전남 전남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순천 행·의정모니터연대가 새롭게 감시단을 발족한다.

20일 순천 행·의정모니터연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민 자치학교를 통해 ‘2018 순천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 결과 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2018 순천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단’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오전과 오후 각각 2~3명씩 배정해 오는 29일부터 순천시의회에서 열리는 ‘2018 순천시 행정사무감사’를 방청하고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30여 명의 자발적 시민로 구성된 ‘2018 순천시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단’은 행정사무감사가 목적대로 잘 진행되는지, 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준비해 주권자인 시민들의 이해와 목소리를 잘 대변하는지, 피감기관들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지,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기 위 노력하는지 등을 평가한다.

행·의정모니터연대 관계자는 “인터넷 생중계로는 의원들의 결석, 지각 또는 태도와 전반적인 분위기를 볼 수가 없으며 현장 감사 중심의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인터넷 생중계가 되지 않음을 감안해 시민 모니터단이 직접 찾아다니며 감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원 개별평가는 정량평가(총 80점으로 참여성실, 태도진지, 공익대표, 사전분석, 질의, 피감기관 전문지식, 정책 및 대안성 7개 항목)와 정성평가(총 20점으로 모니터단의 보고서와 언론 보도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배점)로 총 100점 만점이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