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말 3마리 도로 활보 한바탕 소동
2018년 11월 15일(목) 00:00 가가
○…강진에서 어둠이 내려 앉은 도로를 휘젓고 다니는 고삐 풀린 말 3마리를 잡느라 한바탕 소동.
○…14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10분께 말 3마리가 강진읍 시가지 일원을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된 직후 소방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하고, 흥분한 말을 달래고자 인근 축산 농민까지 나선 끝에 별다른 사고 없이 말들을 모두 붙잡았다는 것.
○…주인을 찾지 못한 말들은 낯선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수소문 끝에 마구간을 탈출한 지 15시간 만에 주인을 다시 만났는데,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경북 김천의 승마장에서 강진의 한 농장으로 팔려온 말들이 탈출한 것”이라고 설명. /강진=남철희 기자 choul@
○…14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10분께 말 3마리가 강진읍 시가지 일원을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된 직후 소방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하고, 흥분한 말을 달래고자 인근 축산 농민까지 나선 끝에 별다른 사고 없이 말들을 모두 붙잡았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