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진열 서예 작품 ‘슬쩍’
2018년 10월 31일(수) 00:00 가가
○…평소 서예를 좋아하던 70대가 길거리에 진열해 놓고 판매되던 서예 작품을 주인 몰래 가져갔다가 경찰서행.
○…30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A(74)씨는 지난달 12일 낮 12시께 광주시 동구 예술의 거리에서 B(63)씨가 서예작품 20여점 진열·판매하던 중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1점(가로 50㎝·세로 40㎝)을 자신의 차에 싣고 달아났다는 것.
○…차량번호 조회를 통해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훔친 작품을 자신의 집 거실에 걸어놓고 감상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A씨는 “B씨와는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로 당시 좋아하는 작품이 보이길래 나중에 돈을 줄 생각으로 가져갔다”며 선처를 호소.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30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A(74)씨는 지난달 12일 낮 12시께 광주시 동구 예술의 거리에서 B(63)씨가 서예작품 20여점 진열·판매하던 중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1점(가로 50㎝·세로 40㎝)을 자신의 차에 싣고 달아났다는 것.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