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가던 소 탈출 소동…80대 노인 들이받아 부상
2018년 08월 16일(목) 00:00 가가
○…광주에서 도축장으로 이동하던 소가 달아나 80대 노인과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소동을 벌이다 1시간여 만에 포획.
○…15일 광주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께 광주 광산구 운수동 한 도로에서 소 한 마리가 도로 위를 지나던 승용차와 행인 A(87)씨를 들이받았다는 것.
○…이 사고로 A씨가 쇄골과 무릎에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광주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소가 운수동 도축장까지 트럭으로 이동하던 중 탈출했다”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소를 주변 밭으로 유인해 마취제를 투여한 끝에 오전 10시 12분께 포획, 주인에게 인계했다”고 설명.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15일 광주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께 광주 광산구 운수동 한 도로에서 소 한 마리가 도로 위를 지나던 승용차와 행인 A(87)씨를 들이받았다는 것.
○…이 사고로 A씨가 쇄골과 무릎에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광주 광산소방서 관계자는 “소가 운수동 도축장까지 트럭으로 이동하던 중 탈출했다”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소를 주변 밭으로 유인해 마취제를 투여한 끝에 오전 10시 12분께 포획, 주인에게 인계했다”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