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4 ~ 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구성해 영암군을 찾아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의 초청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영암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서울을 찾아 도시문화 등을 견학·체험한데 대한 답방으로 이루어졌다.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 15명은 지난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암군을 방문해 영암군 어린이 문화체험단 과 함께 목재문화체험과 왕인박사유적지 견학, 도기빚기 체험, 氣찬랜드 물놀이, F1경주장 등을 견학하며 우의를 다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영등포구와 영암의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농간 문화를 비교체험하고 추억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영등포구와 1995년 자매결연을 맺고 민간교류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 문화체험단 상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하고 왕인문화축제와 여의도 봄꽃축제, 군민의날, 구민의날 등 각종 행사에도 상호 방문하는 등 도시와 농촌간 우호증진과 상생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