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지난 5월 전국적으로 실시한 청소년 전용 상담전화 1388 친절도 조사 모니터링 결과 전남 지역 1위를 차지했다.

16일 구례군에 따르면 전국 228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친절도 조사 평가는 전국적으로 불시에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 최초의 수신상태 및 상담진행, 상담조치 및 적극성, 끝맺음 인사 등 10가지 항목을 3차례에 걸쳐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1388 청소년 상담전화는 위기청소년의 사회안전망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4년 10월 개소 이후 상담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이번 전화 친절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전남도 22개 시·군 센터 중 1위를 기록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문적인 상담과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을 통하여 청소년 보호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관련 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