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 대도시 중심으로 전국망을 갖춘 기업형 성매매 사이트에 대해 접속차단 등 철퇴.

○…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인터넷상 불법 성매매 정보를 심의한 결과, 성매매를 알선한 ‘기업형 성매매사이트’ 총 187곳을 적발하고 ‘접속차단’을 결정하는 한편 이 사이트의 운영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는 것.

○…방심위가 이번에 접속을 차단한 성매매사이트는 출장마사지를 가장해 운영하는가 하면 성매매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한 문구를 쓰고, 가격·연락처 및 성매매 종사자의 사진과 나이, 신체 사이즈, 성매매 이용 후기 등의 정보를 제공했는데, 방심위 관계자는 “(이들은) 광주 등 대도시 위주로 성매매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성매매사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사이트 운영자 검거가 필수적이므로 해당 사이트에 관한 세부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설명. /김용희 기자 kim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