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지방선거 줄서기 했다고 허위보고한 경찰 처벌 받을 처지
2018년 07월 04일(수) 00:00 가가
○…동료가 지난 지방선거때 지역군수 후보에게 줄서기를 했다고 상부에 보고한 경찰이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 받을 처지.
○…3일 해남경찰에 따르면 해당 경찰서 소속 정보관 박모 경위는 지난 4월 ‘같은 경찰서 김모 경위가 지역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줄서기를 했다’는 내용을 경찰 내부에 첩보 형식으로 동향 보고했다는 것.
○…이 사실을 안 김 경위는 ‘개소식에 참석한 사실이 없다’고 박 경위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했는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박 경위 보고가 허위사실임을 확인하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3일 해남경찰에 따르면 해당 경찰서 소속 정보관 박모 경위는 지난 4월 ‘같은 경찰서 김모 경위가 지역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줄서기를 했다’는 내용을 경찰 내부에 첩보 형식으로 동향 보고했다는 것.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