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꿈꾸던 30대 골목길 벽화 훼손 이유 … “너무 잘 그려 질투”
2018년 04월 11일(수) 00:00 가가
○…화가를 꿈꾸던 30대 남성이 ‘너무 잘 그려져 질투가 난다’는 이유로 평소 자주 다니던 골목길의 벽화를 훼손해 경찰서행.
○…10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이모(33)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시50분께 광주시 동구 불로동 한 건물 외벽에 그려진 사진촬영용 ‘천사 날개’ 벽화(가로 5m·높이 5m·제작비 400만원)에 검은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됐다는 것.
○…경찰은 현장에 버려져 있던 스프레이 페인트 용기에서 지문을 채취해 이씨를 붙잡았는데, 이씨는 경찰에서 “평소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잘 그려진 벽화를 보니 순간 질투가 났다”고 선처를 호소.
/김용희기자 kimyh@
○…10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이모(33)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시50분께 광주시 동구 불로동 한 건물 외벽에 그려진 사진촬영용 ‘천사 날개’ 벽화(가로 5m·높이 5m·제작비 400만원)에 검은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됐다는 것.
/김용희기자 kimy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