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사진>가 개막 첫 주말 관광객 15만명을 넘기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는 지난해 봄꽃 축제의 첫 주말 관광객 2만3500여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올해 봄꽃축제는 튤립 등 250여종의 화려한 화훼 연출, 플라워파티 퍼레이드쇼, 코믹마술, 마칭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봄 축제기간 동안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정원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정원산업디자인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정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IT와 접목해 선보인 AI로봇 ‘잔디요정’과 미래의 숲을 연출한 공간인 비오토피아, 순천만과 정원을 가상으로 체험해 보는 VR 체험관, 미래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직업 체험존 등은 주말 내 북새통을 이뤄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봄꽃 축제’는 오는 5월22일까지 동문 일원에서, 2018 대한민국 정원산업디자인전은 22일까지 서문광장과 습지센터에서 열린다.

/순천=김은종기자 e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