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물 맛 봐라” 장난삼아 양잿물 먹인 방앗간 주인
2018년 03월 19일(월) 00:00 가가
○…평소 친하게 지내던 단골손님에게 장난삼아 양잿물을 묵물이라고 말한 70대 방앗간 주인이 경찰서행.
○…18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방앗간을 운영하는 A(여·71)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자신의 방앗간에서 손님 B(여·65)씨에게 양잿물을 묵물이라고 말해 맛보도록 했다는 것.
○…B씨는 양잿물을 아직 굳지 않은 묵으로 생각해 손가락으로 찍어 맛봤는데, A씨는 경찰조사에서 “방앗간에서 양잿물로 비누를 만들고 있는데, 손님(B씨)이 ‘뭐냐’고 묻길래 장난으로 묵물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B씨가 갑자기 맛을 볼 지는 생각도 못했다”며 선처를 호소.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
○…18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방앗간을 운영하는 A(여·71)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자신의 방앗간에서 손님 B(여·65)씨에게 양잿물을 묵물이라고 말해 맛보도록 했다는 것.
○…B씨는 양잿물을 아직 굳지 않은 묵으로 생각해 손가락으로 찍어 맛봤는데, A씨는 경찰조사에서 “방앗간에서 양잿물로 비누를 만들고 있는데, 손님(B씨)이 ‘뭐냐’고 묻길래 장난으로 묵물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B씨가 갑자기 맛을 볼 지는 생각도 못했다”며 선처를 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