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제13대 원장에 이영수(53·한방내과·사진) 교수가 취임했다.

신임 이 원장은 7일 “광주한방병원은 1995년 개원 이후 환자중심 한방의료시스템 구축, 중풍과 통증 질환 특화 병원으로 성장해왔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한의학의 역할과 위상 재정립, 병원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뇌신경 융합자극 치료기술 개발사업, 한의학 표준임상 진료지침 개발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연구사업을 성공해 한의학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신대 한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이 원장은 2003년부터 광주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약제과장,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위원회 자문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급판정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윤영기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