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에 호의 베푼 이유는 … 방심 틈타 돈 ‘슬쩍’
2018년 02월 20일(화) 00:00 가가
○…이주여성에게 커피를 사주는 등 호의를 베풀며 접근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7개월간의 추적 끝에 검거.
○…19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최모(55)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전 11시께 조선대학교 앞 벤치에서 이날 버스에서 만난 베트남 여성 A(38)씨에게 ‘자신의 아내 전화번호를 저장해 주겠다’며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뒤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훔쳤다는 것.
○…나주에 거주하던 최씨는 이날 나주 영산포에서 같은 버스를 타고 광주에 도착한 A씨에게 “아내도 베트남 사람”이라며 커피를 사주는 등 친근감을 나타냈는데,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는 한국인이며,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
○…19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최모(55)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전 11시께 조선대학교 앞 벤치에서 이날 버스에서 만난 베트남 여성 A(38)씨에게 ‘자신의 아내 전화번호를 저장해 주겠다’며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뒤 휴대전화 케이스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훔쳤다는 것.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