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숙박업체와 우드랜드를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8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 지역 숙박업체 15곳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장흥을 찾은 여행객들이 15개 숙박업체를 이용하면 우드랜드 입장료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30% 할인된 요금은 성인 2100원(기존 3000원), 청소년 1400원(기존 2000원), 어린이 700원(기존 1000원) 등이다.

우드랜드는 또 시설 내 숙박 공간이 채워졌을 때의 경우 협약 체결된 숙박업체로 우선 안내하게 된다.

장흥군은 지난해 협약 체결 뒤 숙박업체 이용자들의 반응 등을 고려, 재협약 추진키로 결정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