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8일 비가 그친 뒤 밤부터 눈이 내리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은 따뜻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최저기온인 영하 2.6도, 최고기온 5.6도 보다 높은 기온의 분포를 보이겠지만 9일부터는 다시 찬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에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10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기상청은 8일 광주·전남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친 뒤 밤부터는 일부지역에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새벽까지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9㎜ 내외이며, 예상 적설량은 구례, 곡성 등 전남동부내륙 지역에 1㎝ 내외다.

/김한영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