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CI(도시통합이미지)가 새롭게 바뀌었다.

해남군은 지난 28일 군민광장에서해남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상징마크와 마스코트 등을 소개하는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상징마크는 한반도의 모습에 해남군의 위치를 쉼표로 표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인 해남의 지리적 특성을 형상화했다. 또 해남군을 의미하는 ‘ㅎ’을 횃불의 이미지와 결합, 진취적 기상을 표현하려 했다.

마스코트 ‘땅끝이’와 ‘희망이’도 소개됐다. ‘땅끝이’는 땅끝에서 행복의 싹을 틔우는 땅의 요정, ‘희망이’는 희망의 꽃을 피우는 희망의 요정으로 각각 황토색과 녹색의 한반도를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해남군은 공식 문서, 각종 서식, 홍보용 아이템 등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