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5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에 운영되는 특별 체험프로그램은 ▲목성 관측 프로그램 ▲드론 날리기 체험 ▲해시계 제작 및 측정 ▲망원경 만들기 ▲망원경으로 달 사진 촬영하기 ▲자녀들과 함께 티셔츠에 생일 별자리 그리기 ▲희망의 손 편지쓰기 등이다.

5월은 천체관측의 최적기로 초저녁에는 목성, 초순에는 달, 하순 늦은 시간에는 토성을 관측할 수 있으며, 한달 내내 다채로운 밤하늘 관측이 가능하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망원경과 최첨단 4D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비한 우주의 원리를 직접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 학습장이다.

또 3D 돔 방식의 천체투영실에서는 태양계의 움직임, 계절별 별자리와 별들의 생성과정을 전문강사의 자세한 설명과 영상으로 생생하게 감상하며 지구 탄생의 비밀을 탐구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 전시실에는 1943년 고흥에 낙하한 두원 운석을 비롯한 태양계체중계, 계절별 별자리 찾기, 조선시대 다양한 천문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실에서는 핸드폰을 통한 VR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