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금연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클린영암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깨끗한 금연 환경조성과 함께 흡연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에 나서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 ‘금연 공감학교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최근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4개교에서 학교별로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공감학교 협약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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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연홍보 요원으로 학생 61명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흡연학생의 금연유도, 학교 주위 상가의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서명운동,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전시물 게시 등 다양한 금연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금연홍보요원 중 홍보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표창 및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공감학교 운영으로 또래 친구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돼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공감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암=전봉헌기자 j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