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거금도농협은 “최근 정가·정품·정량의 고품질 면세유·유류 공급을 위해 본점 주유소 신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장세선 고흥군의회 의원, 허경구 금산면장, 전임 조합장,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농협관련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거금도농협주유소는 574㎡(174평) 부지에 휘발유 5만ℓ, 경유 10만ℓ, 등유 5만ℓ를 저장할 수 있는 유류탱크와 주유기 4대, 이동 주유차량 2대를 갖추고 있으며,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원활한 면세유 공급과 난방유 배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거금도농협은 설계부터 클린주유소 설치기준에 맞춰 저장시설에 콘크리트 탱크조실과 이중배관, 흘림 및 넘침 방지시설 등을 갖췄으며, 별도로 탱크레벨게이지 및 유증기 회수장치를 설치해 클린주유소 인증도 획득했다.

김송일 거금도 농협조합장은 “정품·정량의 유류 공급으로 지역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농업용 면세유 저가공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