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올해 농업관련 직불금 3종을 오는 28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16개 읍·면사무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에서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농업직불금은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급된다.

관련 농가는 농관원에 해당 농지와 농업 경영체 모두를 기간 내 등록해야 한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 이거나 농지면적이 1000㎡미만인 대상자는 제외된다.

쌀소득보전직불제 사업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밭농업직불금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밭 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은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급대상 법정리에 있는 농지 또는 초지를 각각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밭고정직불금 지급 단가는 기존 ha당 평균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조건불리지역 농지 지급단가도 기존 농지 ha당 50만원에서 55만원, 초지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됐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