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정애, 이인화, 박태규)은 주말인 25일 진행하는 영산강 도보 답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보 답사 구간은 담양 관방제림(담양읍 객사리)부터 면앙정(담양 봉산면)까지다. 약 10㎞ 거리이다.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께 마무리된다. 영산강에 관한 해설도 곁들여진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영산강 상류에서부터 하류까지 연 4회에 걸쳐 도보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답사가 첫 번째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영산강 물줄기를 따라 걸으면서 물길이 막힌 영산강을 흐르는 강으로 다시 복원하자는 취지를 담은 행사다. 많은 시민이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 광주환경운동연합 062-514-2470.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