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는 ‘주민감동 찾아가는 수목관리 서비스’를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3월 중 수목 정비 신청을 받고 현장여건·위험 정도 등을 고려해 작업시기를 조정하고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복지시설, 주택, 공동주택 등에 식재된 안전과 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고사목 등 재해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수목 병·해충 방제를 진단해 준다.

사유지에 식재된 수목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목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재해위험 수목에 대해 신속히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제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책임의 한계를 명확히 하도록 토지소유자가 직접 위임장을 첨부하여 신청해야 한다.

서구청 공원녹지과(062-360-7699)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현황사진 등을 첨부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감동 찾아가는 수목관리 서비스사업은 그동안 비용부담으로 위험 수목을 관리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심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형호기자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