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오는 7일부터 4월 6일까지 우주과학기술 특별전 ‘우주의 물-위성에서 바라 본 지구’를 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인공위성 기술이 인류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늘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프랑스 툴루즈과학관과 프랑스항공우주과학관에서 지구의 물과 위성에서 관찰한 물과 대기의 변화 등 영상콘텐츠 5점을 후원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는 국내 인공위성 사진 등 전시자료를 지원받았다.

광주과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주관련 전시물과 프랑스대사관이 마련한 프랑스의 과학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다.

특별전은 광주과학관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프랑스대사관과 함께하는 ‘프렌치데이’ 행사도 열린다. 프랑스 과학기술에 관한 강연과 관련 영화상영들이 진행된다.

문경주 광주과학관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과학자의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웅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