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인 무안군이 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무안군은 “다음달부터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무안군민으로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승인을 받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다.

무안군은 올해 58세대를 지원(태양광 3kW 설치기준)할 계획으로 전년보다 2배 확대됐으며, 설치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시설 완료 후 한국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발급받아 무안군 허가경제과에 보조금 교부신청을 하면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원되는 국비를 포함해 설치비의 30%가 지원되며, 태양광 외에도 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의 신재생네너지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재생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자원이으로, 무안군은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사업을 통해 푸름 무안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