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이달부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해오던 실내수영장을 1시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용시간 연장으로 평소 시간이 맞지 않아 수영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직장인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무안군의 설명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용시간 연장으로 저녁시간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영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깨끗한 수질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실내수영장은 지난 2009년 개장한 이후 해마다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내수영장은 길이 25m짜리 8레인과 유아풀 및 스파풀을 갖추고 있으며, 군민들은 물론 함평, 신안 등 인근 수영장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