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밀어 모은 돈 들고 튄 동료 덜미
2017년 02월 06일(월) 00:00 가가
○…설을 쇠려고 동료가 목욕탕 옷장에 차곡차곡 모아 뒀던 돈뭉치를 들고 달아난 20대 목욕관리사가 범행 사흘만에 경찰에 덜미.
○…5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목욕관리사 이모(27)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1시30분께 광주시 광산구의 한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서 같은 일을 하는 한모(49)씨가 옷장에 보관해둔 현금 200만원을 들고 종적을 감췄다는 것.
○…이씨는 “요 며칠 같이 일했던 동생이 마스터 키를 이용해 내 옷장을 열고 돈만 챙겨 간 것 같다”는 한씨 진술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는데, 경찰에서 이씨는 “고흥지역 목욕탕 일자리가 나서 옮겨가려했는데 집값도 마땅찮고 설을 쇠야하는데 돈도 충분치 않아 손을 댔다, 서둘러 변상하겠다”며 선처를 호소.
/김형호기자khh@kwangju.co.kr
○…5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목욕관리사 이모(27)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1시30분께 광주시 광산구의 한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서 같은 일을 하는 한모(49)씨가 옷장에 보관해둔 현금 200만원을 들고 종적을 감췄다는 것.
/김형호기자kh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