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만성질환 탈출 건강장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관내 10개 보건진료소에서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총 300회 동안 진행하는 ‘만성질환 탈출! 건강장수’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현대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을 비롯한 당뇨, 뇌졸중, 심근경색,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인지시키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유발하는 한편 자가 관리율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각 읍면 10개 보건진료소에서 주 2회씩 주민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건강검사, 심뇌혈관 교육, 근신경조정 체험, 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심뇌혈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 모두가 무병장수하는 행복무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