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 복지 평가에서 3관왕에 올랐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16 지역복지평가 시상식에서 영암군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사업의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영암군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영암군은 ‘동행 영암!(동네가 행복한 영암만들기)’을 슬로건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와 동네 중심의 이웃이 이웃을 돕는 민관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 발굴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복지장터, 복지홍보관, 복지자원 만남의 날(연합봉사 드림봉사단, 자원모아 희망드림) 운영과 주민 안전 지킴이 사랑愛반딧불, 연합모금 이웃愛 행복더하기 등 타지역과 차별화한 현장 위주의 찾아가는 특화사업을 운영한 점도 이번 수상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전봉헌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