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장에서 열린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회’ 협력행정 분야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주민 참여 방식의 행정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고흥군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해피고흥이동봉사단’의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해피고흥이동봉사단은 지역 내 고령자와 홀로 사는 노인이 많은 농어촌 마을을 찾아 민관이 협력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5월에 활동을 시작해 지난 25일 기준 162회째를 맞았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협력행정의 해답은 주민참여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