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사계절 꽃피는 무안 조성’을 목표로 초겨울꽃 4만본을 분양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초겨울 꽃 4만 본을 가로화단 환경조성용으로 분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초겨울 꽃은 겨울팬지 2종, 꽃양배추 2종으로 지난 8월부터 육묘장에 파종한 후 이식 작업을 거쳤으며, 무안군 관내 주요 도로변 및 공원, 회산백련지 등에 꽃묘로 식재된다.

무안군은 시설하우스 2동 1425㎡ 규모의 꽃 육묘장을 갖추고 있으며, 봄, 여름, 초겨울 등 계절별로 연간 18만본의 꽃묘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아름다운 경관조성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사계절 꽃피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계절별 초화류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적정한 꽃묘를 분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