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오는 15일 땅끝 송호해변에서 가족 힐링프로그램 ‘해남아 같이 가자’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해남군의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4회 열리며, 첫 행사로 ‘땅끝길 따라’를 주제로 땅끝마을 송호 해변에서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실시된다. 2∼4회차는 가학산과 대흥사, 미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3일까지 군청 행정지원과(061-530-5396)에서 총 48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가족들과 사랑을 나누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