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으로 중무장한 영암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매년 농업 분야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성적을 거두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역 젊은 농업인들은 최근 전남도농업기술원의 ‘2017년 농·축산물 생산비절감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농업분야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그동안 영암군은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사업과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개발사업 등 전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매년 최고의 성적을 냈으며, 젊은 농군들의 아이디어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사업가 양성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사업비 2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2016년 생산비절감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 수상과 함께 사업비 1억원을, 2017년 생산비절감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는 등 영암군 청년 농업인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