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태윤)는 “최근 교육부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동아리경진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이번 박람회는 고졸인력의 사회적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100여개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우수 고졸 인재가 대거 참가했다.

벌교상고는 이번 대회 고교 동아리 경진대회분야에서 서면 예선 심사를 통과한 뒤 전국에서 선발된 12개 팀과 겨뤄 심사위원이 전시관을 수시 방문한 현장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벌교상고는 바리스타 동아리를 중심으로 가죽공예체험과 핸드드립 커피체험, 펄러비즈 체험 등 동아리별 시제품 칠보공예, 한지공예, 소이캔들, 천연비누를 전시해 심사위원과 방문객에게 호평을 얻었다. 한편 벌교상고는 2014∼2015년 전국상업경진대회 동아리페스티벌분야에서 각각 금·은상 수상, 2015년 제12회 특성화고교생 CEO되기 창업아이템경진대회 금상 수상, 2016년 전남상업경진대회 창업아이템 분야 금·은·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윤 교장은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벌교상고를 창업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