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수산맥 어린이 바둑대축제가 지난 3∼4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는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 3개군이 공동 주최하는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등 12개국에서 4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영암 출신 조훈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바둑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대회 기간 중 한·중·일·대만 단체바둑대항전에 참여한 프로기사의 사인회를 비롯한 한명의 프로기사가 여러명과 동시에 대국을 진행하는 다면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바둑대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와 프랑스 등 유럽 국가의 어린이들까지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바둑축제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