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지사장 김영옥)는 “보성군과 위(수)탁을 계약체결해 시행중인 득량만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중 득량만권역활성화센터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용부 보성군수와 전라도의회 임명규 의장, 보성군의회 강복수 의장, 곽영진 보성경찰서장, 정영배 보성교육지원청장, 김문용 보성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추진위원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득량만권역활성화센터는 지난 2014년 7월 착공해 1년 9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860㎡의 규모로 건축비와 내부공사 등 총 20억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녹차족욕체험실과 마을 회의 등이 가능한 다목적강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사랑방과 차훈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3층 다도체험장은 권역을 찾은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이자 숙박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옥 지사장은 “득량만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권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등 마을단위 공통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