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강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특강은 화요일반과 수요일반으로 나뉘며 매주 한차례씩 4주간(7월 마지막 주 화요일부터) 이어진다. 반별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여름방학 특강은 풍암동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서구는 프로그램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고 호응을 끌어낼 수 있도록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생명의숲 등 환경단체와 협의해 마련했다.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우리 조상의 지혜 배우기(1주차·창포물 머리감기, 창포 효능 배우기, 노래 및 율동)

▲온실가스 줄이기(2주차·자가발전 자전거 체험과 에너지 보드게임) ▲나무와 환경보호하기 (3주차·칡줄기 비누방울 체험, 열매 팔찌 만들기) ▲수질오염 줄이기(4주차·빗물이 먹는물 되는 과정, 친환경 비누만들기)다. 문의 서구청 녹색환경과 062-360-7966.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