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5일 “학생들에게 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정남진물과학관에서 파충류 및 양서류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충류 전시관은 육지 거북이의 일종인 체리헤드 레드풋 거북이, 길이 30cm의 살가타 별 거북이, 몸의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 죽은 척하는 워터 드래곤 등의 파충류를 전시해 물과학관을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또 100여권의 과학도서가 있는 미니 도서관을 만들어 과학책을 읽도록 유도하는 등 어린이의 과학교육에 힘쓰고 있다.

정남진물과학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생물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물 속에 사는 어류는 물론 양서류와 파충류전시관을 설치했으며, 새로운 지식을 탐구할 수 있도록 미니 도서관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시즌에는 물로켓 쏘기와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이뤄진다. 체험에 관한 문의사항은 정남진물과학관(061-860-0871∼2 jjwater.kr)으로 하면 된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