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함평군이 ‘2016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과 함평군은 “지난 1일 ‘2016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경제 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 주민 만족도와 행복지수 제고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와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명품축제, 안전축제, 경제축제로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2018년 전남도 체육대회 유치 확정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암군은 특히 조선산업 위주의 대불국가산단의 업종 다각화를 위해 우량기업과 고부가가치 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해 왔으며, 특히 행정 소비자인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