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가락과 소리로 만들어 가는 예술 배움터 ‘동네 한 바퀴’가 2016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부제 행복한 우리 동네 문예인 프로젝트)’은 문예회관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밀착형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문화자원인 판소리, 남도민요, 가야금, 단소 등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여가 활동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생활 속 문화체감 확산과 문화융성을 통해 지역주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 및 이미지 제고로 지역문화 중심시설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ose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1-850-8660∼8661.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