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전통시장이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장했다.

24일 장흥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46억4600만원이 투입된 대덕읍 전통시장은 지난 2014년 공사를 시작해 2층 높이의 상가건물, 어물전 비가림 시설, 소방, 전기, 통신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5일 오픈했다. 22개 점포는 허자가를 우선 배정했으며 한우판매장과 2층 음식점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군은 대덕시장 주변 도로정비와 시장 간판 설치 공사 등도 설 이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식 개장식은 노점의 자리배정과 정비를 마무리 한 뒤 오는 3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현대화를 통해 달라진 시장풍경에 지역민과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