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7일부터 8월 15일 광복절까지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을 군민과 함께 전개한다.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은 이념과 세대·계층·지역간 갈등을 통합하고 군민들의 나라사랑을 태극기 게양으로 실천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주요 도로변과 면 소재지 가로변에 이미 조성된 모범거리 16개소(13.2㎞ 구간)과 20개 모범마을에 70일간 가로기 및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또한 전 군민 태극기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와 유관기관 참여를 유도케 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운영중인 ‘전 직원 담당마을 태극기 달기 책임제’ 운영을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친하게 태극기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전 군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하나 되어 평화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광복 70주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