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국내외 우수 녹차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보성군은 2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차 재배농가와 차 문화인, 제조 유통업자 등 관내 차 관련 종사자를 초대해 ‘차 연관제품 및 포장재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달 7∼11일 일본 우지시(宇治市) 방문시 구입한 일본 차(茶) 연관제품과 보성·하동·제주 등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이 함께 비교 전시된다.

보성군은 앞으로 녹차를 이용한 과자, 베이커리, 팥빙수 등 본격적인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녹차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급변하는 녹차 시장의 흐름을 알고, 보성 차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틀에 갇힌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