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군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소통행정에 나섰다.

이용부 군수는 지난 26일 웅치면을 시작으로 4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

이 군수는 각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한 외국인 청년들과 율포해변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면서 ‘글로벌 보성’을 설계하고, 차(茶)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 최대 차소비국가인 러시아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카자흐스탄과의 교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 6기 출범후 각 읍·면 초도방문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결과를 각 실과소장들이 직접 보고하고, 이 군수가 편안하고 소탈한 분위기 속에서 2015년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해 즉문즉답으로 민원을 해결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군수는 각 읍·면 방문시 주민 대표로 부터 꽃다발을 받은 후 “주민들의 정성을 마음깊이 간직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면서 그 꽃다발을 읍·면장에게 ‘주민을 위한 봉사를 열심히 하자’는 의미로 다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