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3일 보성군 장애인복지관(관장 윤동호)에서 2015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동료 장애인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사업 안내와 직장인의 자세와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 및 예방법 등에 대한 기본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3500여만원을 투입해 60명의 장애인들에게 환경도우미와 건강도우미, 세탁 도우미, 홀몸장애인 안부 지킴이, 급식 도우미 등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펼친다.

장애인들은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서를 통해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좀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시설과 서비스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장애인 복지업무를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