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권역 개발비전 수립 … 힐링·휴식의 대표 고장 만들 것”
2015년 01월 16일(금) 00:00 가가
[2015 새설계] 김 성 장흥군수
‘어머니 품 같은 장흥, 어머니 같은 군수, 행복한 군민’을 슬로건으로 출범한 김성 장흥군수.
김 군수는 “올해를 새로운 10년, 장흥발전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군·읍면 공직자 모두가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받들고, 군민을 부모님처럼 섬기면서 본격적인 ‘군민 존경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올해 첫 과제로 힐링(치유)과 휴식의 고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장흥권, 정남진권, 보림사권 등 3대 권역별로 개발비전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권’은 이미 전국 명품시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흥 토요시장’을 칠거리 구도심을 포함해 문화관광형 체험시장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내에 힐링센터를 건립, 건강과 치유의 메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정남진권’은 연안의 따뜻한 기후와 생태적 여건을 감안,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육지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릴 수 있는 ‘봄꽃 해안길 화훼단지’를 조성, 호남 5대 명산인 천관산과 연계한 휴양관광 중심지로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보림사권’은 ‘동양의 3대 보림’(寶林)중 하나인 보림사에 명상센터를 건립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흥댐 인근에 조성된 심천공원을 레저체험시설로 육성한다.
김 군수는 “잘사는 군민, 소득 높은 장흥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과 틈새품목을 발굴, 소득기반이 취약한 산간·오지지역의 소득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흥 대표 명품 특산품인 표고버섯과 한우 우수성을 살려 고소득 특화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구상이다.
장흥지역 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는 수산물소득의 산실인 득량만을 인근 보성군과 연계해 청정해역으로 선포, 장흥이 자랑하는 ‘무산(無酸) 김’과 ‘매생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내년 10월에 열리는 ‘장흥 국제 통합의학박람회’는 총 40개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100여만명의 관람객과 16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3190만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장흥이 새로운 통합의학 1번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장흥의 미래를 견인하는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조성과 목재 전문산업화단지 조성 등 성장동력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현재 117억원이 조성된 인재육성장학금을 150억원까지 확대해 장흥을 명성있는 교육고장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는 김 군수의 야심에 찬 포부다.
김 군수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4가지 ‘지역이미지 재디자인 사업’도 눈에 띈다. ‘문학자원 세계화, 자연자원 명소화, 역사자원 현대화, 스토리텔링 소재 발굴, 지역이미지’다
장흥출신 고 이청준 작가 선양사업을 비롯해 고려말 공예태후(고려 제17대왕 인종의 비)를 재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장흥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널리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장흥지역 우위자원인 친환경 장흥댐 물의 우수성 인증을 받아 ‘정남진 물축제’와 연계해 귀농·귀촌 홍보와 로하스타운 분양에 최대한 이점을 살릴 생각이다.
이 밖에 지역현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 교도소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교정박물관과 범죄예방 테마단지), 군 본청 청사부지 무상양여(자산관리공사), 장흥댐 수변공원 인수 문제를 가급적 올해 상반기 안에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군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흥 해당 바이오산단은 기업유치가 핵심인 만큼 사활을 걸고 유관기관단체, 출향향우 등과 협력을 통해 분양률을 끌어올리고, 기업유치 공로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전남개발공사와 논쟁을 벌이고 있는 산단 인수문제도 군 재정에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이미 지난해 결성한 장흥·강진·영암 3개군 상생공동 협의체(국비 확보를 위한 세종특별시 공동사무소 등)를 보다 내실있게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장흥지역의 낙후되고 촌스러운 골목길이 특유의 미학과 여유를 간직한 새로운 트랜드로 부각될 것”이라며 장흥의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
* 역점사업
▲ 힐링(치유)·휴식·건강 프로그램 개발
▲ 2016 국제 통합 의학박람회 준비
▲사활을 건 범군민 기업유치
▲정남진 해안 봄꽃단지 조성
▲지역이미지 재디자인 작업 착수
▲지역현안 상반기 가시화
김 군수는 “올해를 새로운 10년, 장흥발전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군·읍면 공직자 모두가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받들고, 군민을 부모님처럼 섬기면서 본격적인 ‘군민 존경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권’은 이미 전국 명품시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흥 토요시장’을 칠거리 구도심을 포함해 문화관광형 체험시장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내에 힐링센터를 건립, 건강과 치유의 메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정남진권’은 연안의 따뜻한 기후와 생태적 여건을 감안,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육지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릴 수 있는 ‘봄꽃 해안길 화훼단지’를 조성, 호남 5대 명산인 천관산과 연계한 휴양관광 중심지로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잘사는 군민, 소득 높은 장흥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과 틈새품목을 발굴, 소득기반이 취약한 산간·오지지역의 소득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흥지역 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는 수산물소득의 산실인 득량만을 인근 보성군과 연계해 청정해역으로 선포, 장흥이 자랑하는 ‘무산(無酸) 김’과 ‘매생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내년 10월에 열리는 ‘장흥 국제 통합의학박람회’는 총 40개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100여만명의 관람객과 16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3190만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장흥이 새로운 통합의학 1번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 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장흥의 미래를 견인하는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조성과 목재 전문산업화단지 조성 등 성장동력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현재 117억원이 조성된 인재육성장학금을 150억원까지 확대해 장흥을 명성있는 교육고장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는 김 군수의 야심에 찬 포부다.
김 군수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4가지 ‘지역이미지 재디자인 사업’도 눈에 띈다. ‘문학자원 세계화, 자연자원 명소화, 역사자원 현대화, 스토리텔링 소재 발굴, 지역이미지’다
장흥출신 고 이청준 작가 선양사업을 비롯해 고려말 공예태후(고려 제17대왕 인종의 비)를 재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장흥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널리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장흥지역 우위자원인 친환경 장흥댐 물의 우수성 인증을 받아 ‘정남진 물축제’와 연계해 귀농·귀촌 홍보와 로하스타운 분양에 최대한 이점을 살릴 생각이다.
이 밖에 지역현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 교도소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교정박물관과 범죄예방 테마단지), 군 본청 청사부지 무상양여(자산관리공사), 장흥댐 수변공원 인수 문제를 가급적 올해 상반기 안에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군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흥 해당 바이오산단은 기업유치가 핵심인 만큼 사활을 걸고 유관기관단체, 출향향우 등과 협력을 통해 분양률을 끌어올리고, 기업유치 공로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전남개발공사와 논쟁을 벌이고 있는 산단 인수문제도 군 재정에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이미 지난해 결성한 장흥·강진·영암 3개군 상생공동 협의체(국비 확보를 위한 세종특별시 공동사무소 등)를 보다 내실있게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장흥지역의 낙후되고 촌스러운 골목길이 특유의 미학과 여유를 간직한 새로운 트랜드로 부각될 것”이라며 장흥의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
* 역점사업
▲ 힐링(치유)·휴식·건강 프로그램 개발
▲ 2016 국제 통합 의학박람회 준비
▲사활을 건 범군민 기업유치
▲정남진 해안 봄꽃단지 조성
▲지역이미지 재디자인 작업 착수
▲지역현안 상반기 가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