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보성지부(지부장 김용국) 회원들이 최근 보성문화원에서 ‘보성문학 제25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회원 50여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문학 제25호’ 소개를 비롯해 보성문화원 크로마하프 단원 9명의 공연과 보성공공도서관 이의재 관장과 이형용 회원의 색소폰 연주, 안천순(부지부장) 시인의 도마·밥상 등 폐품을 이용한 오브제 시화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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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문학 제25호’는 한국시인협회 보성 참가기와 제6회 차시전, 율어면 문학기행, ‘세월호’ 특집, 회원들의 시·수필·소설로 구성됐다.

출판기념회에 이어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위승환 관장이 대하소설 ‘태백산맥’ 필사를 완료한 것을 축하하는 행사와 함께 벌교지역 태백산맥 무대를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국 보성지부장은 “선배 문인들의 사랑과 동료 문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보성문학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매월 보성군과 다른 시·군의 문화예술 단체와 연계해 문화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