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사진)이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주최의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 시상식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 청소년수련원은 천문과학관을 함께 건립함으로써 시너지 효과에 의한 이용 활성화가 기대되는 점과 보성차밭 경관에 대한 악영향 요소를 제거한 점,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방 청소년들에게 쉼과 활력의 장을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월 개관한 보성군 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 활동공간과 관광 인프라를 두루 갖췄으며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은 국토·도시공간의 품격향상을 위한 공공 발주자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