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읍 자원봉사단체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파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성군 벌교읍 자원봉사단체들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사랑의 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벌교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 이웃들에게 김장김치(150세대 각 5㎏), 쌀(20세대 각 20㎏), 라면(50세대 각 1박스)을 전달했다.

참여 봉사단체는 보성군 벌교읍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조애)와 벌교장학회 드림온(회장 임태호), 새마을금고 좀도리부녀회(회장 김선순), 고향생각 주부모임(회장 강성자), 벌교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건심) 등이다.

이번 김장나누기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벌교읍사무소(읍장 강원석)는 유휴지 3000㎡에 배추와 무, 파, 갓 등을 파종해 재배했다.

벌교읍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각 단체별 자원봉사활동으로 소외 이웃에 희망을 주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