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주 소득자의 사망·실직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군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복지지원에 나선다.

영암군은 지난 5일부터 11개 읍·면에 일제히 ‘긴급복지 지원신청’ 플래카드를 부착, 제도 홍보를 시작으로 위기가정 발굴과 함께 읍·면 복지담당자를 통한 현장행정을 확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0월 사회안전망인 ‘읍·면 복지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복지 이장제도’를 시행하는 등 위기가정 발굴에 선제적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긴급지원 위기사유가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수도·가스·전기·건강보험료 등 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 ▲가구원 간병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부채로 인해 최근 6개월 평균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경우 등이 추가되는 등 인정 범위가 확대됐다.

문의 영암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 지원팀(061-470-2068), 보건복지 콜센터(국번없이 129).

/영암=대성수기자 d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