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 출신 수도권 향우들이 주축을 이룬 벌교장학회 ‘드림온’(회장 임태호)이 오는 6일 보성군 벌교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한가위 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에는 광주 출신인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와 여수 출신 ‘국민 로커’ 김경호를 비롯해 서강준·윤소이·백지영 등 연예인, 골프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품을 기부했다. 또 tvN 코미디빅리그 23명의 개그맨들이 각자의 사인을 담은 모자와 의류 등의 소장품을 내놨다.

벌교장학회 회원들도 애장품과 의류·주얼리·액세서리 등을 기부했으며, 농심·광동제약·아이비갤러리·제일타카·나리스키친·대일전기전자·하늘다리농장·가온누리lsp 등 후원 업체에서도 다양한 물품과 상품권 등을 협찬했다.

수익금 전액은 보성군의 소외계층 지원에 쓰인다. 드림온은 지난 2010년 12월 모임을 결성했으며 1일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기부 문의 장건 사무총장(010-7200-4999)

/ 박지경기자 jkpark@